Interview



차 마시는 이유를 늘 새롭게,

티 브랜드 티즌 대표 '임재희'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티즌의 임재희 대표입니다. 처음에 차를 마시게 된 건 몸에 카페인이 받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었어요. 그러다 제가 만든 레시피로 시중에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하다보니 뭔가 차가 커피에 비해 아직 대중들에게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커피와 다른 차만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는 의미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Q. 처음에 접한 차를 기억하세요?


21살 때 처음에 영국 여행을 갔을 때 포트넘메이슨 차를 마셨어요. 잠도 잘 오고 맛도 있었지요. 한국 와서도 마셨는데 잠이 잘 오고 심신 이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의식적으로 차를 즐겨 마셨어요. 커피 카페인이 당장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지 않지만 피곤함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차는 정말로 피곤함을 없애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Q. 언제부터 티즌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나요? 


대학생 때 창업융합전공학과를 복수전공하게 되었어요. 그 수업을 듣다 보니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를 하라”고 말씀을 주셔서 그 때 창업을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한방차가 건강에 좋잖아요. 그런데 한약은 복용약이 정해져 있고 어렵지만, 한방차는 복용량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에, 맛이 없으면 잘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맛있고 건강한데 약효까지 신경쓴 한방차를 만들자해서 허그미 애플티를 시작으로 티즌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어요.

Q. 처음 차를 출시할 때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공장에 샘플을 의뢰해서 하나하나 시음하며 준비했는데 당시 학생이라 자본이 없어서 지원할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를 다 나갔어요. 그때 받은 상이 9개예요. 그렇게 대회 상금으로 샘플을 만들면서 준비했습니다.

Q. 어떤 마음가짐으로 만들게 된 거예요?


“시작하면 끝을 봐야지” 이런 생각으로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지금은 제품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제품마다의 개성이 있는게 정말 좋아요. 


작년에는 티즌이라는 브랜드가 자리잡는데 신경을 썼다면, 올해 2022년에는 차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고 동시에 맛을 더한 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다이브인과 인연이되었던 나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네요. 


(다이브인과 티즌은 2020년 넥스트로컬이라는 서울시 주관 로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지역의 농가들이 60세 이상 농부들이 운영하고 노하우는 많지만 유통하는 것에서 아무래도 지금 시대에 비해서 어려움이 있으실 거라 생각했어요. 우리가 농가랑 협력을 해서 품질이 우수한 과일을 블렌딩해서 그 농가만의 차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넥스트로컬을 갔었죠. 


다행히 합격해서 나주에 직접 내려가 현장에서 농부분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농가도 가보고 해보니 ‘나주 배’ 라는 전국적인 인지도에 비해서 살만한 상품이 없더라구요. 오로지 배 아니면 배즙 밖에 없었어요.


현장에서 들어보니 나주에서는 40종이상 품종이 개발되어있지만 개발만 해놓고 출시가 안된다고 해요. 나주 배를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차로 만들어보자 해서 나주 배를 블렌딩한 차를 만들어보자해서 티즌의 2번째 차인 나주 블렌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나주 배 중에서도 성장촉진제 없이 자란 배를 쓰고 있는데요. 정말 당도가 높아요. 저희 만의 로스팅 레시피를 연구해서 당도랑 향이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Q. 새로운 차를 기획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쓰는 편인가요? 


저는 컨셉을 먼저 잡고 거기에 맞는 재료들을 다 사서 조합을 해봐요. 그리고 나서 레시피를 만드는 편인데요. 차를 잘 모르고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저희 브랜드를 통해 진입장벽을 없애도록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티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모든 라인업이 다 색다르고 과일을 블렌딩을 하면서 어떤 맛으로 구현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끔 하는게 저희 목표입니다.


예를 들면, 나주 블렌드도 컨셉이 그냥 블렌딩한 게 아니라 나주의 숨은 명소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관광명소를 3가지를 정해서 명소에 맞는 차를 만들었어요. 그야말로 집에서 즐기는 나주 여행인데요. 하나하나 소개를 해드릴게요.


헤리티지 그레이는 나주 읍성의 옛 문화재의 고품을 표현한 차이고요. 포레스트 민트는 나주역 메타세콰이어가 있는데 나무 길을 지나면 그 끝에 꽃밭이 나와요. 제가 방문했을 때 느꼈던 청량한 느낌을 민트로 표현했습니다. 블루밍 레드는 나주 화지 홍련마을 이라는 곳에 연못이 있어요. 가을에 연못에 연꽃이 만개를 하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당시 보았던 연꽃이 주는 아름다움을 차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Q. 브랜드를 운영한지 벌써 2년이 되었는데 어떤 기분인가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거 아니면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지금은 힘들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재밌으니까 놓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작년 11월에 일본의 후지국제여행사를 통해 첫 수출을 했는데요. 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셨는지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점점 인정받는구나 생각이 들어 기분 좋습니다. 


나주 블렌드 후기 중에 어떤 분이 서양배를 블렌딩해서 먹은 분이 있는데 동양 배를 블렌딩한게 너무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거든요. 티즌이 동양의 차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올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제일 좋은 재료를 써서 좋은 의미를 담아서 만드는게 티즌의 철학입니다. 양도 보통 티백보다 2배 이상 많아요. 차는 좀 밍밍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 양을 많이 넣는 편이예요.


지금 준비하는 호박차도 원가 생각하지 않고 맛잇는 호박차를 만들고 싶구요. 그리고 나주 블렌드도 곧 기프트 패키지로 런칭되어요. 나주 명소를 패키지에 담았어요. 그리고 나주 블렌드랑 어울리는 쌀 스콘도 개발 중입니다. 아참, 콜드브루 티도 생각 중이예요. 여러모로 기대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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